장위안, 중국어 학원 강사라더니…'비정상회담' 또 발칵

입력 2015-01-21 14:03
수정 2015-01-21 14:08

'장위안 비정상회담'

장위안의 학원 근무 태만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장위안 소속사 측은 당사자를 직접 만난 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중국 출신 방송인이자 학원 강사인 장위안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1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장위안과 오늘 만나기로 했다. 직접 만나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사실 확인 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오전 텐아시아는 장위안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근무해온 강남 소재 모 어학원에서 학원강사 일을 하며 무단 결근을 하고 불성실한 지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어학원 측은 "장위안이 20분 이상 지각하고 무단 결근 외에 미리 통보한 결근 횟수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장위안이 JTBC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며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특히 피해를 본 학생들은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로 학생과 학부모가 학원에 계속해서 불만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위안은 JTBC '비정상회담'에서 중국 대표로 활약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SM C&C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방송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장위안 불성실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위안 이러다 방송 하차하는 거 아니야", "장위안 아무리 바빠도 그럼 안되지", "장위안 논란, 안타깝네", "장위안 논란, 비정상회담 왜 자꾸 이런 일이", "장위안,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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