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이어 장위안까지…'비정상회담'으로 뜨더니 '이럴 줄은'

입력 2015-01-21 12:01
수정 2015-01-21 12:03

장위안 논란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얻은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무단 결근'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텐아시아는 장위안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근무해온 강남 소재 A 어학원에서 학원강사 일을 하며 무단 결근을 하고 불성실한 지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텐아시아 취재 결과, A 어학원 측은 20분 이상 지각하고 무단 결근 외에 미리 통보한 결근 횟수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JTBC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스케줄이 많이 생기면서 A 어학원 측에 피해를 준 것.

특히 피해를 본 학생들은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로, 학생과 학부모가 학원에 계속해서 불만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위안이 새로 계약한 B 어학원은 "무단 결근을 한 적이 없고 미리 통보했다"고 장위안의 말을 전하며, A 어학원에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로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한편 B 어학원은 지난해 '총각 행세' 논란에 휘말린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를 모델로 썼다가 결국 재계약에 이르지 못하는 일을 겪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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