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현대증권은 21일 루트로닉이 미(美)를 추구하고 고령화 된 시대를 맞아 준비된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라며 앞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연구원은 "루트로닉은 에스테틱(피부미용)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 구개발(R&D) 비용을 매출액 대비 20%대로 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황반 치료 관련 레이저 치료술이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빅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997년에 설립된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연구개발·제조 전문업체다.
현재 에스테틱 레이저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피부용 레이저 의료기기 점유율 국내시장 1위, 세계 7대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라는 시장 지위를 갖고 있다.
임 연구원은 "중국인들의 한국식 성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피부 미용(피부개선, 치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뇨, 고령화 진전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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