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대박 할인 항공권 예매하려다가…'멘붕'

입력 2015-01-20 17:27
수정 2015-01-20 17:35

'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권 특가 판매에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제주항공은 20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찜 특가 프로모션'은 짐 없이 탑승하는 예약 고객에게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로 여행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이고 예약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진행된다.

만약 짐이 필요한 경우 출발일에 공항에서 유료위탁수화물 이용권을 추가로 구매하면 된다.

이번 제주항공 찜 특가 프로모션에서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6만8000원, 김포~오사카 6만8000원, 김포~나고야 6만8100원이다.

또 중국 및 홍콩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홍콩 8만5800원, 태국 노선 인천~방콕 11만9100원, 대양주 노선 인천~괌 13만6100원이다.

이어 국내선(편도 기준) 가격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 모두 2만8300원이다.

그러나 제주항공 프로모션 예매 첫날인 20일 현재 접속자 폭주로 인해 제주항공의 홈페이지가 마비된 상태이다. 이에 제주항공 측은 '금방 열릴꺼야'에서'야'를 2015 양의 해를 맞아 양그림으로 대체해 눈길을 끈다.

제주항공 프로모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항공 특가 항공권 예매하려고 했더니 뭐니", "제주항공 홈페이지 마비, 어떻게 예매하라는 거야", "제주항공 특가 프로모션, 미리 대비를 했어야지", "제주항공 특가 프로모션, 가격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