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폭탄 피하는 방법 책자 '인기'

입력 2015-01-20 17:20
<p>올해부터 세제 개편으로 새로 바뀐 연말정산으로 인해 '세금폭탄' 우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관련 책자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p>

<p>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에 따르면 1월 들어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관련 도서 판매가 전월 동기대비 4.5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p>

<p>인터파크도서는 상당수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는 등 개정된 세법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합법적으로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p>

<p>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 위즈덤하우스가 출간한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과 경리·인사·급여 담당자 관점에서 써낸 '환급 많이 받는 연말정산 비법노트', 회계 전문강사 신미숙의 '연말정산 신고실무' 등의 책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p>

<p>인터파크는 길벗 출판사에서 행사 대상 도서(30여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연말정산 재테크 상식사전'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p>

<p>박준표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상품기획자(MD)는 '불황에는 돈을 더 버는 것보다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데 관심을 두게 마련'이라며 '연말정산 개념을 잘 파악해 두면 절세뿐만 아니라 올해 지출 계획을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 chh80@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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