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특가 판매를 앞두고 제주항공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제주항공은 20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전 노선을 최대 95%까지 할인하는 '찜 프로모션' 예매를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6만8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홍콩 8만5800원에 판매한다.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의 가격은 편도 기준으로 2만8300원이다.
그러나 예매 첫날인 20일 현재 오후 2시45분부터 접속자 폭주로 인해 제주항공의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일어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접속 장애에 불만을 표했다. 한 네티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후 다섯시부터 제주항공 특가 이벤트를 한다더니… 벌써 접속불가. 어떻게 될까"라며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제주항공 벌써부터 먹통이네", "오늘 제주항공 비행기 꼭 잡고 싶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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