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이어 밴드 '순항'…누적 다운로드 400만 돌파

입력 2015-01-20 11:28
수정 2015-01-20 11:28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 모바일은 그룹형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가 누적다운로드 400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밴드의 월별 실 이용자(MAU)수는 1600만명(40%)에 이른다. 이는 SNS의 평균 MAU 비율인 3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012년 8월에 지인 중심 모바일 SNS로 출발한 밴드는 취미와 관심사 기반의 모바일 커뮤니티다. 오는 3월에는 서비스 확장을 위해 관심 분야 밴드를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유료 가입형 밴드(가칭)'와 사업자들이 관심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토록 하는 툴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밴드(가칭)'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대표적인 그룹형 SNS로서 밴드가 지인들과 모임뿐 아니라 관심사 기반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성장과 밴드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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