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통합법인 상호 변경…투자의견↑-HMC

입력 2015-01-20 08:24
[ 이민하 기자 ] HMC투자증권은 20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통합법인 출범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상호가 변경, 통합법인으로 첫발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 43조 원, 자기자본 4조 원 규모의 업계 1위 대형증권사다.

이 증권사 박재위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및 NH금융지주와의 상승 효과(시너지)는 기업금융 측면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연초 NH농협증권이 유상증자 모집금액 8500억 원을 주관했던 점도 향후 실적 기여 측면에서 이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형 기업공개(IPO)로 늘어난 예탁금 유휴자금 및 거래대금으로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정채적인 요인 부분도 긍정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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