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릴 주요 MICE 행사] 대구·경주서 세계물포럼…6월엔 中기업 직원 1만2000여명 포상관광

입력 2015-01-20 07:00
미래를 여는 창조 아이콘, MICE산업


[ 이선우 기자 ]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 실적에서 세계 3위에 오른 한국 마이스산업의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수 있을까. 세계물포럼과 C페스티벌(4월), 세계도로대회(11월) 등 올해 열릴 주요 마이스 행사를 미리 만나본다.


제7회 세계물포럼

세계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 ‘세계물포럼’이 대구 엑스코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오는 4월12~17일 열린다. 세계물위원회가 3년마다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행사다. 170여개국 3만5000명의 정부, 기업, 학계, NGO가 참여해 물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물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900부스 규모의 전시회는 엑스코에서 열린다.

제25회 세계도로대회

120개국 3만5000명이 참가하는 ‘세계도로대회’는 11월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도로협회가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도로교통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 50개국이 참여하는 장관급 회의와 기술포럼, 학술대회,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2015 C페스티벌

신개념 한국형 마이스 축제인 ‘2015 C페스티벌’이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무역센터와 코엑스 일대 호텔, 백화점, 면세점,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무역센터 마이스클러스터위원회가 한국형 마이스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처음 여는 행사다. 아시아의 국가별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아시아마니아(ASIAMANIA), 프로 및 아마추어 예술가와 스타트업 예술문화 기업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U 외에 컬처테크 페어, 각종 문화·예술 공연, 관광 등 20여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뉴스킨 차이나 포상관광 단체 방한

6월 뉴스킨 차이나 소속 1만2000명의 포상관광 단체여행객이 한국을 찾아온다. 지난해 5월 대규모 단체를 파견한 중국 암웨이(1만755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6월8일부터 20일까지 2회에 걸쳐 6000명씩 크루즈로 방한해 부산과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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