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박종호 대봉엘에스 회장이 서울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19일 서울대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설환경개선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엔 박 회장을 대신해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박종호 회장은 평소 경영철학에도 나눔을 강조하고 실천하는 기업인”이라며 “기부금은 중앙도서관을 최고 수준 지식정보 전당으로 만드는 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화장품 업체 비봉파인을 설립해 1982년 국내 최초로 파마약 국산화에 성공한 인물. 이후에도 아미노산 제조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료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 등을 제조·개발해 왔다.
서울대 약대 출신인 박 회장은 지난 2013년에도 서울대에 약대 신약개발센터기금으로 5000만원을 출연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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