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 바닷속에 국내 최초의 수중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강릉시는 안현동 사근진 해변 일원에 2016년까지 70억원을 들여 해중공원센터, 접안시설, 각종 수중 조형물을 갖춘 해중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해중공원 지구는 해변에서 약 2㎞ 떨어진 70㏊ 규모로, 수심이 7~30m이며 다양한 암반지형에 수중 시야도 양호해 조성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변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해중공원센터를 만들고 전망대와 길이 15m, 폭 5m의 접안시설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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