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부품주, 2월 하순부터 본격 상승-한국

입력 2015-01-19 07:18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9일 갤럭시S6 관련 부품주의 본격적인 주가상승 시기는 다음달 하순부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갤럭시S5의 출시 시기가 지난해 3월27일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S6의 출시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고 있다"며 "그러나 부품업체들을 탐방한 결과 S6의 출시 시기는 S5에 비해 크게 당겨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점에서 탑재가 확실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품은 DDR4 모바일 D램 등이다.

이 연구원은 "전방 카메라모듈은 2만화소에서 5만화소로 높아지고, 후방도 16만화소에서 2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메탈 프레임을 장착하고, 일부 모델은 양면 벤디드 OLED(일명 양면 엣지)를 적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고가폰 위주의 지역에서는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봤다. 갤럭시S6의 출시 시기는 전작과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며, 관련 부품주의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2월 하순부터라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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