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대단지 수요 '탄탄'…빠른 임대수익 기대

입력 2015-01-19 07:02
울산'엠코타운 이스턴베이'상가


[ 김하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동구 화정동에서 엠코타운 이스턴베이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가 커서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의 차별화한 설계를 도입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1897가구)는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하는 대규모 단지다. 2013년 분양 당시 전 가구가 한 달이 채 안 돼 100% 계약됐다. 초기 입주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빠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의 95% 이상을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한다. 단지 내 상가의 이용률이 높은 30~40대 인구가 풍부할 전망이다. 영유아, 초·중·고교 어린 자녀들이 많아 소비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상권의 빠른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KCC 울산공장 등이 가깝다. 그만큼 직장인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화진초, 대송중, 명덕여중, 화진중, 현대청운고(특목고), 방어진고 등이 인접해 학원 등의 입점도 유리할 전망이다. 기존 월봉시장 등과 연계돼 신흥 상권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 내 상가지만 설계를 차별화했다. 상가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2층의 저층으로 만든다. 전체 분양면적은 약 1621㎡, 점포 수는 31개다.

연도형(스트리트형)이며 대부분 상가에 테라스 공간을 제공한다. 대로변 코너에 자리잡고 있어 가시성이 뛰어나 주변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에서 직접 출입이 가능한 진입부 3개를 마련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도록 설계했다.

전용률 또한 일반적인 근린상가 대비 높다. 일반적인 근린상가의 전용률이 50% 내외인 반면 이 상가의 전용률은 73.3%(1층 기준)에 달한다.

분양홍보관은 울산 동구 일산동 942의 1에 있다. 홈플러스 건너편인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모델하우스 2층이다. 현재 사전 관심고객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개 입찰로 매각한다. 1544-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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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