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축물 신축허가 급증

입력 2015-01-18 17:02
<p>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건축물 신축허가 건수도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지난해 행복도시에서 건축물 신축허가가 총 163건으로 전년(92건) 대비 71건(77%)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p>

<p>행복도시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축허가는 총 343건으로 집계됐다.</p>

<p>특히 정부청사 이전과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신축허가는 301건으로 신축허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p>

<p>정부청사가 완공된 지난해 신축허가는 163건으로 1생활권의 상가 및 단독주택이 대부분으로 행복도시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p>

<p>행복도시 건설사업 초기단계인 2007∼2011년 신축허가는 42건으로 1생활권 정부세종청사와 은하수공원을 비롯해 2생활권 첫마을복합커뮤니티센터와 수질복원센터 등이다.</p>

<p>올해는 1만 8000가구의 공동주택 분양과 1만 9000가구의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건축물 신축허가는 250건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p>

<p>건축물 신축은 주민입주 안정화 단계인 행복도시 1생활권과 본격적인 사업개발이 시작되는 2생활권, 세종시청·세종시교육청·세종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도시행정단지 3생활권에 집중될 전망이다.</p>

<p>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와 위법건축물 단속 정비 등 건축행정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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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 chh80@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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