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관광경영학회 새 회장으로 계명대 호텔관광학과 김영규 교수(52·사진)가 선출됐다.
16일 계명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최근 열린 학회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년간이다.
김 교수는 “국제화를 지향하는 학회의 위상에 걸맞게 학회지를 SSCI(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 등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원 간 소통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관광경영학회는 학술연구를 통해 관광 정책 개발 및 관광업 발전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1986년 설립됐다. 2006년 학술진흥재단 등재 학회로 선정됐으며 2011년 기준 사회과학인용지수 관광 분야 1위 학회로 자리매김 했다.
김 신임 회장은 미국 네바다주립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석사학위(외식경영), 경성대에서 박사학위(관광마케팅)를 받았다. 10년간 호텔 일선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2003년부터 계명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화관광부 한스테이사업단 책임연구원, 대구시 관광식당지정 심사위원,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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