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우남역 도보 5분 거리, 위례 중앙역 도보권
전용면적 19~59㎡ 투룸 이상 41% 차지
[ 김하나 기자 ]위례신도시에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위례신도시 일상3 1의 1블록에서 역세권 오피스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이뤄졌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13층까지이며,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애비뉴)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19㎡ 80실 △22㎡ 54실 △25㎡ 54실 △28㎡ 18실 △30㎡ 18실 △31㎡ 18실 △39㎡ 20실 △47㎡ 33실 △54㎡ 22실 △59㎡ 2실 등으로 투룸 및 쓰리룸(전용면적 28~59㎡)이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는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통되는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2022년 완공예정인 위례내부선 트램과 위례~신사선이 교차하는 위례중앙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이나 잠실 등의 업무지역으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 접근성도 좋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편의시설이 있다. 상주인구만 2만 3000여명에 달하는 제2롯데월드를 비롯, 문정법조단지, 삼성SDS, KTX수서역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평면은 기존의 원룸 중심의 공급에서 벗어나 투룸 및 쓰리룸이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 뿐아니라 신혼부부나 업무용 수요자 등도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원룸의 경우 가로 폭 최소 3.9m 설계했다. 스윙테이블, 욕실 수납공간 등을 설치해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폭 2.7m 창호 설치로 개방감 및 환기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천장고를 2.6m로 높여 개방감까지 높였다.
투룸 및 쓰리룸은 거실, 침실, 드레스룸, 주방, 욕실 및 파우더룸 등의 공간을 순환할 수 있도록 수요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ㄴ’자 싱크대 배치로 작업동선 고려 및 수납기능을 강화하였으며, 레져용품이나 골프백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현관창고도 마련됐다. 전용면적 47㎡에는 알파룸이 마련돼 서재나 홈오피스, 드레스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하 7층~지하 2층이 모두 주차장으로 조성돼 각 실마다 1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자전거 주차공간도 별도로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대부분 아파트들이 중대형 중심으로 공급돼 있어 소형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큰 상황이어서 투룸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6월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02)408-676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