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992만대 판매

입력 2015-01-16 09:57
수정 2015-01-16 10:02
GM(제너럴모터스)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GM은 지난해 전년보다 2.1% 증가한 총 992만4880대를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이다.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는 전년대비 6% 늘어난 341만2714대를 팔았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GMC의 대형 픽업 트럭이 판매 견인차 역할을 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353만997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중국에서는 뷰익 엔비전의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딜락 ATS-L 스포츠 세단 등의 신차 판매 효과를 톡톡히 봤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작년에 시장 환경이 어려웠지만 고객 중심의 사업과 신차 출시, 4G LTE를 이용한 온스타 기술 등을 토대로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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