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서 AT마드리드와 격돌할 듯

입력 2015-01-16 07:54
바르셀로나가 2014-2015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엘체와의 국왕컵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9일 벌어진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둬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할 전망. 국왕컵은 12차전 점수를 합산해 상위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같은 날 AT 마드리드가 돌아온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의 2골을 앞세워 ‘마드리드 더비’에서 무승부를 기록, 12차전 합계 4-2로 꺾고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8강에 선착한 상황.

스페인 최고 명문팀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는 ‘엘 클라시코’ 성사엔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다 실바로 이어지는 ‘MSN’ 삼각편대의 막강 화력이 살아났다. 앞선 엘체와의 국왕컵 16강 1차전에서도 메시 1골2도움, 네이마르 2골1도움, 수아레스 1골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전 치러진 AT 마드리드와의 정규시즌(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도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연속골로 3-1로 제압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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