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시작'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의 접속이 지연돼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5일부터 시작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보험료, 신용카드 사용내역,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저축, 주택마련저축, 연금저축, 소기업 소상공인공제부금, 장기주식형저축, 기부금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다.
근로자는 공인인증서로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전자문서로 내려받거나 출력한 후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앞선 12개 자료 중 근로자는 의료비와 주택자금공제 내역 누락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의료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간혹 공제 내역을 빠뜨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럴때에는 영수증 발급 기관에 직접 방문해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해야한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시작된 15일 사이트 접속 폭주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SNS에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대기자만 10만명 장난 아니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접속 폭주 장난하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서버 왜 이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오늘은 포기" 등의 불만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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