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보건복지부는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준비된 에볼라 해외긴급구호대 국내 훈련 현장을 13일 공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내 훈련 현장은 시에라리온 현지 에볼라 치료소(ETC, Ebola Treatment Center)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에볼라 긴급구호대원이 현지에서 의료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교육 훈련을 실시해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해당 훈련은 2박 3일 동안 20여명의 전문 강사진에 의해 매일 10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에볼라에 대한 진단과 치료, 에볼라 치료소(ETU) 개요, 소독과 위생, 환자분류 및 채혈 등 의 분야에 걸쳐서 강의와 실습 등이 이뤄진다. 또한 개인보호복을 착탈의 하는 기본훈련과 함께 개인보호복을 착의한 상태로 환자 치료를 실시하는 실전 훈련도 병행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내 교육훈련 후 합격자에 한해서 해외긴급구호대원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이후 영국에서 1주일간 사전훈련을 거쳐 시에라리온 ETC에 입소하게 된다. 입소 후 효율적인 현지교육과 적응훈련 위해 1주일간 기존 의료진과 함께 환자진료를 하는 멘토링(Mentoring) 교육도 진행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긴급구호대 3진 교육은 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정부는 '현지 파견 의료진의 의견을 교육에 반영하는 등 파견 인력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국내 교육훈련에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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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 khj3383@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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