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36분, 서울 출근은 1시간 이상…교통수단 비율은?

입력 2015-01-13 18:08

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경기도민의 평균 출근시간이 30분을 넘고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해 9월 11∼25일 경기지역 2만 1천960가구(만 15세 이상 4만8천820명)를 대상으로 사회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출근시간이 36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출근에는 평균 62분이, 다른 시·도 출근에는 80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 15세 이상 도민 10명 가운데 5명이 출근하고 있고, 출근지역은 거주 시·군 51.5%, 다른 시·군 23.6%, 서울 21.6%, 타 시·도 3.3% 등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46.9%로 가장 많았고 버스 23.6%, 도보 12.8%, 전철·지하철 11.4%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버스(39.5%)와 전철·지하철(20.6%)을 주로 이용했고 30대 이상은 승용차(51.7%)와 버스(22.2%) 이용이 많았으며 버스이용자의 경우 40.1%가 만족하고 23.7%가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하는 이유로는 환승할인에 따른 요금 인하(45.0%), 정류장 도착정보 제공(36.3%)을 들었으며 불만족 이유는 노선 부족·불편(26.0%), 긴 배차간격(21.7%), 배차간격 불규칙(15.2%) 등이었다.

한편 경기도는 1997년부터 매년 자체 사회조사를 벌여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가까운게 최고인듯", "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36분 밖에 안걸리는구나", "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거의 대부분 공감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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