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 기자, 어디서 봤나 했더니 "진도서 일할 당시…" 깜짝 발언

입력 2015-01-13 07:39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가 JTBC 김관 기자의 외모를 칭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사회부 김관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사교육 열풍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G12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샘 오취리는 김관 기자의 외모를 보고 "잘 생겼다"고 감탄했으나 정작 아무도 김관 기자를 몰라봤고 스튜디오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이에 김관 기자는 "진도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밤 시간대 외로움을 달래주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곳에 오게 돼 좋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정치부 기자들이 술을 가장 잘 마신다는 소문에 "기자들은 취재원과 빨리 친해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야 하니 술을 마시는 게 업무의 연상이다. 저는 소주 반병에서 한 병 정도를 마신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관 기자 훈훈하네요", "진도서 보도하던 기자가 김관 기자였구나", "김관 기자, 진도서 외로웠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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