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젊은이 거리 홍대앞에 새 명소 'Z:PC'가 떴어요.'</p> <p>전세계 70여개국 8400만 명의 유저가 즐기는 한류 온라인 FPS게임 '포인트 블랭크(Point Blank)'이 홍대 인근에 게이머들을 위한 공간을 열며 문화 선도 주인공 대열에 합류했다. .</p> <p>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등에서 FPS 장르 1위를 고수하며 '게임 한류' 선봉장으로 이름을 날린 '포인트 블랭크'는 해외 성공의 성과를 들고 금의환향해 지난해 3년 만에 한국 서비스를 재개했다.</p> <p>개발사인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이에 맞춰 한국 유저들이 찾아와 즐기고, e스포츠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전용 경기장(e-스포츠 스타디움)을 갖춘 Z:PC(이하 ZPC)를 2014년 12월 정식 오픈했다. 다양한 맛집들과 핫한 클럽 등 젊은 층의 문화를 선도하는 '핫플레이스' 홍대 앞에 위치한 ZPC를 게임톡이 찾아보았다.</p> <p>■ 항상 붐비는 홍대, 지방서 찾아오는 e스포츠 팬 쉽게 찾아
홍대앞이라면 '클럽' '맛집' '유행' 등 게임을 즐기는 젊은 층의 트렌드가 집합지다. 홍익대를 비롯한 연세대, 서강대와 연계된 대학가 벨트에 이어진 곳이다.</p> <p>
우선 ZPC가 위치한 곳은 홍대 정문을 뒤로 해 상수역으로 가는 도보 5분 거리, 유명한 '삼거리포차' 가기 전에 있다. 특히 건물은 유명 클럽 NB2와 같이 입구가 같다. 이 때문에 클럽을 찾았다 ZPC를 알고 찾았고, 단골 손님이 된 이도 있다.</p> <p>ZPC에 찾은 김기훈(22, 가명)씨는 '클럽 NB2을 찾았다 입구에 ZPC가 소개되 있어 들러보게 되었다. 일단 천장이 높고, 쾌적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PC방의 위층에는 카페테리아와 e스포츠 경기장이 있어 깜짝 놀랐다. 여성에게 특혜를 주는 이벤트가 있어 여자친구와 데이트 코스로 정했다'고 말했다.</p> <p>
이처럼 우연히 찾아오는 이들도 많지만, e스포츠의 대회가 열려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포인트 블랭크' 팬들도 많다. 방유식 제페토 본부장은 '전용경기장을 물색하다 지방에서 찾아오는 유저를 위해 서울역에 가까운 곳을 찾았다. 홍대앞은 10~20대의 유동 인구가 많고, 2호선과 공항철도, 6호선이 지나가는 교통요지다. 신촌 대학가와 자연스럽게 젊은 층의 역동적인 다양한 문화가 발달했다. 개장 이후 20여일인데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고 웃었다.</p> <p>
대회에 참석한 동아리들의 반응도 '기존의 e스포츠 경기장이 갇혀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PC방과 독립된 별도의 공간으로 3~4층 두 개의 층으로 되어 있어 신선한 느낌이다. 또한 토너먼트 중 PC방에서 연습을 하고, 자연스레 다른 경기도 관전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도랑치우고 가재 잡는' 효과가 나오는 것.</p> <p>■ e스포츠 '포인트 블랭크' 불타올라라, 경기장+PC방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개장한 '포인트 블랭크' ZPC는 전용 경기장과 PC방이라는 별도의 연습 공간으로 분리된 구조다. PC방은 높은 천장, 거칠고 모던하면서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p> <p>방유식 제페토 본부장은 ''포인트 블랭크' 한국 재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ZPC도 준비했다. PC방 공간은 전용 경기장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연습 공간을 마련하면서 이왕이면 모두에게 개방하자는 취지에서 4층 전용관 아래층인 3층에 PC방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p> <p>
ZPC는 '포인트 블랭크'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또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꾸몄다. 방 본부장은 '홍대 앞에 이런 곳이 있구나, 놀랍다는 반응을 할 때마다 기쁘다'며 웃었다.</p> <p>제페토 e스포츠 김용철 담당은 ''포인트 블랭크'의 국제 대회인 포인트 블랭크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이하 PBIC)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서울 신도림 e스포츠 스타디움을 대관하여 진행한 적이 있다. CBT 진행하기 전임에도 불구, 1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오프라인으로 즐겁게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고 e스포츠 경기에 대한 니즈를 한번 더 확인했다'고 말했다.</p> <p>
'e스포츠 경기를 소규모로 진행하기 위해서 많은 게임사에서 PC방을 통째로 대절하는 경우들도 있는데, 제페토는 그 경기장을 직접 만들어 유저들에게 오픈된 공간을 제공하고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p> <p>우선 ZPC의 e스포츠 전용공간을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한다. '포인트 블랭크' 유저에게 많은 혜택을 준다. 현재 진행 중인 공식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유저들이 오프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크고 작은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p> <p>■ 오픈 한달, 홍대 농구동아리 대관 이후 '입소문'
현재 오픈한 지 한 달 정도된 터라, 대학생 동아리 등 '포인트 블랭크'를 전용관에서 플레이 하고 싶다는 요청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p> <p>
김용철 담당은 '홍대 인근이다 보니 홍익대학교 및 주변 대학 학생들로부터 동아리 위주 전용 경기장 사용 요청이 있다. 오픈 초반인 만큼 ZPC를 홍보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상업적 대관이 아니라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p> <p>지난해 12월 홍대 농구동아리에서 ZPC를 대관했다. 이후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이 동아리의 한 학생은 'ZPC 단골로 다니다가 전용관을 대관할 수 있는 것을 알고, 바로 요청했다.대회장에서 게임을 하니 선수가 된 듯하여 대단히 흥미로웠다. 이런 전용관에서라면 e스포츠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앞으로 적극 참여하고 관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p> <p>오프라인 토너먼트에 참가한 정현철(가명, 35)씨는 '필리핀 등 해외 서버에서 플레이하며 기다렸던 '포인트 블랭크'가 한국에 런칭한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기뻤다. 역시 '포인트 블랭크'는 손맛이 최고인 FPS이다'라며, '미묘한 차이이지만, FPS 코어 유저들은 '포인트 블랭크'를 한번 플레이하면 그 미세한 손맛 차이를 느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p> <p>물론 추억 돋는 FPS이지만, 재런칭된 서버에는 신규 무기와 아이템, 파츠들도 상당히 다양해졌고, 맵도 늘어나서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느낌도 있었다는 반응이 많았다.</p> <p>
제페토 e스포츠 김용철 담당 이번 재런칭 이후 신규로 가입하여 오프라인 토너먼트에 참가한 문철호(가명, 23)씨는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플레이하게 되면서 '포인트 블랭크' 매력에 빠졌다. 다양한 변수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해 인기만점인 도서관맵이 매력적이다. 더욱 많은 유저들이 함께 온라인 뿐 아니라 토너먼트를 통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라며, 'ZPC의 e스포츠 전용관에서 플레이 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진짜 프로 선수들의 장비가 완비된 대회장에서 플레이하면 진짜 프로선수가 된듯하다'라고 말했다.</p> <p>■ 17일 '포인트 블랭크' 토너먼트 '올스타' 대회
현재 '포인트 블랭크' 토너먼트가 e스포츠 전용관인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 기존 유저들을 충성도를 높이고, 기존 유저였으나 아직 돌아오지 않은 유저들을 다시 영입하는 한편, 새로운 유저들을 늘리기 위한 '신입생-졸업생-휴학생'을 1석 3조의 포석이다.</p> <p>온라인을 통해 팀을 모집, 2014년 11월 22일을 시작으로 현재 2주마다 오프라인 토너먼트를 e스포츠 전용관에서 열고 있다. 3회의 주장원전이 개최되었으며, 1월 10일 4회 차 주장원전을 진행되었다.</p> <p>
1월 17일에는 주장원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8강팀 초청하여 '올스타'대회 개념으로 왕중왕전을 개최하여 강팀끼리 다시 한번 오프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하여 진정한 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우승300만원, 준우승100만원, 3위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p> <p>참관하는 모든 유저에게는 e스포츠 총기류 4종과 포인트 블랭크 에코백, 티셔츠, 블루투스 셀카봉 등 다양한 기념품 패키지까지 모두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스파이럴캣츠가 직접 사인한 브로마이드와 로지텍 G230 헤드셋, 포인트 블랭크 모니터 받침대 등의 푸짐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광고비를 투자하는 것보다 기존 유저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겠다는 것.</p> <p>현재 제페토 직원 130명 중 100여명이 ZPC를 찾았고, 가족을 비롯한 주위에 '입소문 부대'로 맹활약 중이다. 그렇다면 제페토가 e스포츠 투자이유의 가장 큰 이유는 뭘까.</p> <p>
방유식 제페토 본부장 방유식 본부장은 ''게임은 즐기고 보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제페토는 국제 FPS 토너먼트인 PBIC를 시작하는 등 오랫동안 e스포츠를 위해 노력해왔다. 단순히 토너먼트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축제로 발돋움하도록 매년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매 대회마다 생중계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포인트 블랭크' 유저를 하나로 묶어냈다. 생생하게 승부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어 각국에서 e스포츠화 성공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한국에서도 ZPC를 시작으로 이러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p> <p>ZPC는 기존의 열성적인 유저들에게는 토너먼트 등을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어유저를 중심으로 점차적으로 신규 유저들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공식 토너먼트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어필하고자 오프라인 행사의 비중을 높였다.</p> <p>현재 ZPC에서는 '포인트 블랭크' 온라인 계급 진급시 최대 43시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포인트 블랭크 모바일'을 다운받기만 해도 1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포인트 블랭크'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ZPC PC 사양은?
e스포츠 전용관은 5 vs. 5 선수 전용석을 마련했고, e스포츠 선수 전용 게이밍 기어셋 (Zowie Gear CELERITAS 기계식 키보드 및 FK 마우스, 전용 번지대 등)이 구비되어있다. PC방 구역은 전좌석 32인치 모니터와 INTEL i5 4690, GeForce GTX760가 갖춰 있다.
</p>
[핫피플]정철-박종순 '중남미, 게임계 엘도라도 맞다'
[핫]게임한류 물꼬 튼 '포인트 블랭크' 화려한 컴백홈
게임한류 원조 '포인트블랭크' PBIC 러시아 우승컵
[핫] '포인트블랭크' PBIC, 어엿한 글로벌 e스포츠 큰손
웹젠 PC방에서 한류 게임 '포인트 블랭크'를 쏜다!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