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득과 꿈이 있는 활기찬 어촌 건설' 논의

입력 2015-01-12 16:49
<p style='text-align: justify'>전라남도는 12일 이낙연 도지사와 도정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국, 해양수산과학원과 업무보고를 갖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소득과 꿈이 있는 활기찬 어촌 건설'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논의하며, 155개 사업에 300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해양수산국은 2015년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핵심전략으로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지속가능한 바다환경 조성, 수산업의 저비용 고소득 구조 개편으로 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해양수산과학원은 '소득 높은 수산업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은 2015년 업무를 보고했다. '소득 높은 수산업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 실현'는 전남도의 민선 6기 해양수산 전문연구, 보급기관 운영 방향의 최종목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도시사는 FTA와 관련해서 '전복, 해삼 등을 공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남미 등에서 선호하는 수산물이 무엇인지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 전략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또 '오토캠핑장이 젊은 층에서 인기가 있다'며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연계해 오토캠핑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수산물 가공과 관련해선 '최근 미세하지만 소비자의 의식이 변화고 있어 산지와 청정바다에 가까운 가공시설에서 만들어진 가공식품이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며 '전남의 가공산업에 대한 이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가공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지사는 또 '중국계 자본들이 이미 외해양식에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국내 자본도 외해양식 분야에 눈을 뜨고 대규모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며 '어업 발전을 위해 어촌계 진입 장벽 완화 등의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 khj3383@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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