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컨설팅업체 세빌스코리아는 지난 8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과 위탁관리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분양호텔인 센텀호텔의 수익 등을 투명하게 관리해 수분양자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계약이다. 이 호텔은 최근 임원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소유주연합회가 호텔 측에 투명경영을 요구했다. 김정은 세빌스코리아 기획홍보팀 부장은 “분양형 호텔은 객실 매출에 따라 수익을 지급 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호텔 위탁사의 관리 노하우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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