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 센트럴타워, 위례중앙역·트램 더블 역세권…12일 본계약 실시

입력 2015-01-12 11:33
층별 분양가 차등 적용…최저 전용면적 기준 3.3㎡당 700만원대부터
위례중앙역·트램 정거장 더블 역세권 입지
3면 개방 코너형 설계…지하 4층~지상 11층 217개 점포


[최성남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12일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내 근린상가인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조감도)' 근린상가의 본계약을 시작한다.

단지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11-1-2블록에서 위치한다. 지하 4층 ~ 지상 11층, 1개동,연면적 4만1834㎡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34~51㎡(1층 기준)의 217개 점포로 구성된다.

◆ 1층 3.3㎡당 4000만원대부터 4층 이상 70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

3.3㎡당 평균분양가는 1층 기준 4000만원대, 2층 1500만원대, 3층 1200만원대 4층 이상 700만원대로 다양하게 책정됐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40%이며 중도금 40%에 한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1월로 위례신도시 내 아파트 1만5000가구가 입주를 마친 시기에 조성돼 풍부한 유동인구가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의 안정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상가를 분양 받는 투자자들의 투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양대금 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담당한다. 무궁화신탁이 분양 대금 및 공정을 직접 관리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품질 관리 등이 보장된다는 것.

분양 관계자는 "계약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대형수퍼마켓과 프렌차이즈 카페, 베이커리 및 어학원 등이 입점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 트램·위례중앙역 더블 역세권…3면 개방 코너형 설계로 유동인구 흡수 유리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노면경전철)과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가칭)이 도보권인 더블역세권 입지를 누린다. 약 8651㎡규모의 모두의 광장(가칭)과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광장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수월할 전망이다.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게 3면 개방형 코너 설계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백화점과 비슷한 동선 설계를 했으며 업종별 특징을 고려한 상품구성(MD)도 눈길을 끈다.

지하 1층에는 대형마트, 음식점, 프랜차이즈 식당이 들어오고 지상 1층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이동통신점, 2층은 금융권, 3층~4층은 전문음식점, 5~6층 메디컬존, 7층~9층 학원시설, 10층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11층, 스카이 라운지, 고급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 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29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으며 일반형 주차보다 20cm 넓은 확장형 주차도 계획(일부)돼 있다. 주차장 동선을 단수환해 1회 순환으로 주차공간 검색이 가능하며 번호인식형 차량출입통제 시스템도 도입된다. 전용률은 약 53%로 대부분의 상가가 50% 미만임을 비교하면 높은 편이란 평가다.

아이에스동서 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전체 면적 중 상가를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는 1.5%에 불과하다"면서 "자금 부담이 적은 2억~3억원대 소액투자 상품도 있어 사전예약 접수기간 동안 많은 투자자들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1899-5673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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