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경험 풍부한 전문가/대학교수 강사진으로 높은 취업률 자랑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설립, 수도권을 대표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 두원공과대학교에서 위탁 및 운영하는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형래) 제7기 교육생 수료식이 1월 8일(목) 오전11시에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총장 이해구)에서 개최됐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산업현장 맞춤교육을 실시, 그간 우수 기술인재 1,164명을 배출하고 이 중 1,072명이 취업해 누적취업률 92.1%라는 엄청난 성과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수료생 중 20여 명이 추가로 취업할 경우 약 95%의 누적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년 실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비결은 ▲면접/인성 검사를 통해 취업 의지가 높은 교육생 선발 ▲전문대학 수준의 고급과정 운영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대학교수들로 이루어진 강사진 ▲매일 8교시의 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을 의무화하여 단기 집중교육 실시 ▲철저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실시 및 그 결과를 취업 포트폴리오로 활용 ▲WCC/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 등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두원공과대학교의 직간접적인 지원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힘을 쏟고 있는 것 등이 주요 성공 비결이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형래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대학 졸업자의 경우 인성적인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숙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익힌다면 충분히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며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경우에도 단기간에 새로운 기술을 익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면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기술 및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조했다.
이 날 수료한 교육생은 총139명이며, 그 중 104명이 파주 LCD 단지를 비롯 경기/서울 지역에 있는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해 현재까지의 취업률은 74.8%에 해당한다. 경기도는 예년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한 달 이내에 수료생의 95% 가량이 도내 기업체에 취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센터를 수료한 한 학생은 "우연히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를 알게 되었고 충실한 커리큘럼, 철저한 교육, 게다가 교육비 지원까지 해주니 더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해 지원했다"며, "다양한 커리큘럼과 집중적인 교육환경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교육과정은 오는 2월 24일까지 모집하며, 교육은 3월 2일부터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만 18세부터 55세까지 주민등록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으로는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1년 과정) ▲스마트네트워크(1년) ▲전산응용CAD설계(6개월) ▲(컨버전스)웹/앱 콘텐츠디자인(6개월) ▲피부에스테틱(6개월) 등 5개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총 165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15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된다. 아울러 기숙사에 생활할 경우 기숙사비도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며, 통학하는 경우 월 5만원의 교통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1월 15일 오후 2시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다목적실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2015년 취업교육생 설명회'에 참여하거나, 두원공과대학교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 또는 전화(경기도 일자리정책과 031-8030-2934,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031-935-72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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