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8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프랑스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 용의자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은 용의자가 각각 34살과 32살, 18세이고, 모두 파리 북서부 젠빌리에르 출신이라고 전했으며 CNN은 파리 부시장이 용의자 3명을 붙잡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AP통신은 용의자들이 예멘 테러리스트 조직과 연계돼 있다면서, 이들이 사건 현장에서 "'예멘의 알카에다'라고 언론에 전하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당국은 용의자가 체포됐는지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테러는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실은 것이 발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테러로 편집장을 비롯한 직원 10명과 경찰 등 12명이 사망했으며 프랑스 정부는 파리 전역에 가장 높은 수준의 테러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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