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시설만 3800여㎡ 규모…가구당 3.2㎡ 확보
100% 지하주차장 설계…광폭 주차장 일부 마련
공용 관리비 줄이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입
[최성남 기자] "단지 안에 농구코트를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맘스앤키즈카페, 보육시설 등이 별동으로 마련됩니다. 일반적으로 지하층에 배치되는 커뮤니티시설과 달리 모두 지상층에 배치돼 자연 채광이 가능합니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단지 안에 3800㎡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센터를 마련한다. 가구당 약 3.2㎡(舊 1평)의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적인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은 가구당 0.6평 정도 확보되지만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1평 가까운 커뮤니티 공간이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별동으로 마련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풀코트 플레이가 가능한 농구코트를 갖춘 실내체육관이 조성되며 스크린골프시설을 포함한 골프연습장이 조성된다. 연회장, 독서실 등도 함께 들어온다.
이 건물과 별도로 맘스앤키즈센터 건물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맘스앤키즈센터는 유아 전용 놀이공간으로 꾸며지며 주출입구에 가깝게 지어져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은 통학버스 등의 대기 시간 동안 실내공간에서 자녀와 함께 놀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형태의 학습 공간을 적용한 스터디센터도 조성돼 자녀들은 단지 안에서 개별 학습을 할 수 있다.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주차장은 100% 지하화되고 지상공간은 조경과 운동 휴식 놀이공간으로만 꾸며진다. 주거 동 사이에는 다양한 테마공간이 마련돼 언덕놀이터, 마곡놀이터, 향기정원, 독서정원 등 대단지에 걸맞는 조경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단지 곳곳에 배치된다.
특히 왕벚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한 단지 안 산책로는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장은 가구당 1.4대를 주차할 수 있게 설계되며 일부 주차장은 2.4~2.5m의 광폭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대형 차량 보유자나 운전에 서툰 입주민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설비도 갖춘다. 아파트 일부 주거 동 옥상에는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하고, 관리사무소 및 일부 커뮤니티 시설에 지열시스템을 적용해 공용 관리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비, 눈 등 우수를 조경 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우수 재활용 시스템도 마련돼 조경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1599-9355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