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가레인, 강세…"올해 큰 폭 실적 개선"

입력 2015-01-06 09:14
[ 권민경 기자 ] 기가레인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2.56%) 오른 1만2000원을 나타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기가레인이 지난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299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최근 메탈케이스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 RF통신부품의 실적도 나아질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더불어 세계적인 LED 투자 활성화로 인해 LTE네트워크 인프라향 RF통신부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은 1388억원, 영업이익은 2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3.7%, 92%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기가레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8배"라며 "글로벌 경쟁업체 평균 PER 15배 대비 매우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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