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홀딩스, 강세…"초음파 치료기 매출 본격화"

입력 2015-01-06 09:14
[ 강지연 기자 ] 일진홀딩스가 강세다. 자회사의 초음파 치료기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 덕분이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일진홀딩스는 전날보다 260원(3.52%) 오른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홀딩스의 자회사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지분율 93%)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음파 치료기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제조품목 최종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 개발을 위해 2007년부터 약 11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 7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쳤다. 가격은 글로벌 경쟁사 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연간 약 100억원의 국내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해외 승인이 이뤄지면 2016년부터 해외 매출도 예상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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