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호실적 전망에도 '하락'

입력 2015-01-05 09:31
[ 노정동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호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1.84%) 내린 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트래픽 강세와 유가 하락으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제트유는 지난 12월 평균 배럴당 77.5달러였지만 현재 68.5달러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국제여객 부문은 단거리 노선 강세로 유상여객 킬로미터(RPK·항공 편당 유상승객 숫자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의합계)가 9.7% 증가할 것"이라며 "환승객 증가 및 유류할증 하락은 유가 하락 효과가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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