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우 기자 ] ▶마켓인사이트 1월4일 오후 1시23분
국내 대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올해 회사에 여윳돈이 생기면 가장 먼저 빚부터 갚을 방침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 CFO 26명을 대상으로 ‘2015 재무전략’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잉여 현금이 발생할 경우 가장 우선시할 업무’에 대한 질문에 ‘차입금 상환(또는 차환)’이라는 응답이 10명(38%)으로 가장 많았다. ‘설비 투자 확대’가 5명(19%)으로 뒤를 이었다.
대기업이 올해 ‘살아남기’에 초점을 맞춘 재무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