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차' 에쿠스, 올해 뭐가 달라지나 봤더니…

입력 2015-01-04 09:34
수정 2015-01-04 10:25

현대자동차는 오는 5일 편의 사양을 추가한 2015년형 '에쿠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에쿠스에는 9.2인치 고급형 2세대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2.0이 기본 적용됐다. 고급형 2세대 내비게이션은 HD급(1280x72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과 동일한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작동된다. 3D(3차원) 지도를 기본 제공하고 실제 지형과 흡사한 화면을 보여준다.

블루링크 2.0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블루링크 2.0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 기능인 '스마트 컨트롤' △실시간 빠른 길 안내와 네이버 주소검색 연계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드라이빙' △차량 도난 시 도난추적이 가능한 '세이프티' △운행정보 분석과 자체 차량진단이 가능한 '차량 관리'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형 에쿠스 전 트림에 버티컬(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17 스피커) 등이 적용됐다. 프리미엄 이상 트림에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전동식 스마트 트렁크'가 탑재됐다. 익스클루시브 트림 이상 모델에는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가 더해졌다.

판매가격은 △3.8 모던 6910만 원 △3.8 프리미엄 7890만 원 △3.8 익스클루시브 8910만 원 △3.8 프레스티지 1억540만 원 △5.0 프레스티지 1억1150만 원이다. 리무진 모델의 가격은 5.0 프레스티지가 1억4570만 원이다. 기존 3.8 프레스티지 리무진 트림은 운영하지 않는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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