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사유리의 걱정 "남자들, 스키니진 입으면 거기에…"

입력 2015-01-03 06:48
수정 2016-10-28 00:19

'나비효과'에 출연한 사유리가 남다른 걱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KBS2 '나비효과'는 '스키니진을 입으면 남자는 멸종한다'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먼저 에릭 남은 "스키니진을 입고 공연을 하다 호흡이 안 된 적이 있었다"며 "무대 밖으로 나가서 토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숨을 잘 못 쉬고 혈액 순환이 안 될 정도라면 사이즈를 잘못 입은 거다"라고 지적해 에릭 남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사유리는 에릭 남을 거들며 "남자가 스키니진을 입으면 거기에 피가 안 통해 남자로서 끝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유리는 "그래서 남자는 스키니진을 입으면 종말한다"고 덧붙여 다시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공개된 통계 자료에서는 사유리의 예측대로 남성들이 달라붙는 바지를 자주 입을 경우 정자 수가 감소해 불임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자 이날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나비효과 덕분에 좋은 걸 알았네요", "사유리, 나비효과에 잘 어울리네", "나비효과, 아직 정신 없지만 붐만 아니라면 재미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