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 사장 "정부 정책 지원 소홀함 없어야"

입력 2015-01-02 15:45
수정 2015-01-02 15:50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공익성을 바탕으로 시장친화적 기능을 강화해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정부는 가계부채 구조개선 지원, 임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 대응, 전·월세 시장 안정, 주택연금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정부 정책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연체율과 손익을 철저히 관리해 리스크를 줄이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부산화’도 화두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실천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또 “어려운 경제환경을 오히려 기회로 잘 활용해 주택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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