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관광도 이제 모바일 시대

입력 2015-01-02 14:46
<p> • 서울 트래블 패스 모바일 입장권(사진제공: 트래볼루션) </p>

<p>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관광 패스 서비스인 '서울 트래블 패스'가 서비스 이용고객 1194명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N서울타워'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서비스 이용객의 약 21%가 서울 트래블 패스를 통해 N서울타워 할인권을 이용하였다. 뒤를 이어 에버랜드, 63빌딩 등의 순이었다.</p>

<p>'서울 트래블 패스'는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에게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제휴를 통해 중국인 고객에게는 간편 결제를 도입했다. 이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바이두(Baidu), 큐큐잉융바오(QQ) 등 중국 현지 앱 마켓을 통해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알리페이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p>

<p>㈜트래볼루션의 배인호 대표는 '2014년 방한 관광객이 1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최근 10년 내 가장 가파른 성장세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는 제주 트래블 패스를 론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패스 서비스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p>

<p>서울 트래블 패스의 경우 관광지 입장권 판매뿐만 아니라, 할인 쿠폰, 여행상품 중계 서비스, 서울 최저가 호텔 검색 등 자유여행객에게 필요한 기능에 포커스를 맞춘 여행 e-커머스 서비스로 중국 및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관광객 이용자가 6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화권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 bob@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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