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권용원 키움證 사장 "해외 아우르는 온라인증권 플랫폼 제공"

입력 2015-01-02 11:07
[ 채선희 기자 ]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를 아우르며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의 중심이 되는 '온라인증권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를 통해 올해 청양의 해는 키움증권이 '한국 온라인 증권거래의 허브'로서 도전해 나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키움증권은 금융계열사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금융그룹으로의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거의 매년 하나씩 금융계열사를 늘려왔고 향후 계열사들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증권플랫폼 구축 ▲내부통제제도 및 규율 강화 ▲고객신뢰회복 등을 통해 회사 경쟁력 강화와 성장잠재력을 키워나가겠다"며 "업계 최저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IT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연과학자들에 따르면 우주와 생명계의 자연현상은 위험이 닥칠수록 생존본능이 강화돼 더 강인해진다고 한다"며 "노끈 줄로 만든 톱이 나무를 자른다는 '승거단목'이란 사자성어처럼 난제가 산적한 어려운 시기지만 우직함으로 돌파하자"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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