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연인 테디, 박진영·조영수 이어 저작권료 3위

입력 2015-01-01 17:03

'한예슬' '테디'

배우 한예슬이 공식 석상에서 애정을 드러낸 그의 연인 테디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한예슬은 12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연인 테디을 언급하며 "올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에 더 많이 사랑하자"며 키스 제스쳐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언급된 테디(박홍준)는 1998년 데뷔한 그룹 원타임(1TYM) 출신의 가수 겸 프로듀서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곡을 제작하고 있다.

테디는 2002년 YG패밀리의 '멋쟁이 신사'부터 시작해 세븐의 '열정', 엄정화의 'D.I.S.C.O', 빅뱅&투애니원의 'Lollipop', 투애니원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컴백홈', 태양의 '나만 바라봐'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작사·작곡 했다. 태양의 '기도'에는 작곡과 동시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원타임의 3, 4, 5집 앨범, 세븐의 3, 4,집, 태양과 엄정화의 미니앨범 등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집계한 '2013 작곡가 수입 결과'에 따르면 테디는 2013년 한 해에만 저작권으로 9억467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작곡가 조영수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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