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이 출연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 '명성도아가'가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추자현의 출연료가 다시금 화제다.
한국 배우인 추자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얻으며 한류의 중심에 우뚝 섰다.
지난 26일 방송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약 3개월간의 가상 가족 생활을 끝내고 함께 했던 출연진들과 이별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추자현은 집안을 둘러보며 가족들을 위해 어두운 곳에 전구를 설치하고 가상 시어머니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가족들도 그동안 스스럼없이 대해 준 추자현을 위한 깜짝 이벤트와 만찬을 마련해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0월 10일 방송을 시작한 '명성도아가'는 네 명의 여성 스타들이 윈난성 농가로 시집을 가 본래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드라마를 통해 대륙을 사로잡은 '시청률 퀸' 추자현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방송부터 당당히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추자현은 장백지를 비롯, 중국의 인기 스타인 이금명, 황성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금세 가족들과 가까워지는 그녀만의 솔직하고 진실된 모습이 중국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내며 '국민 며느리'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더욱이 추자현은 한복과 꽃가마 그리고 가상 가족들과 떠난 제주도 여행 등을 통해 중국에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며 중국은 물론 국내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앞서 추자현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 '회가적 유혹'에서 복수녀를 연기하며 시청률 여왕에 등극했다.
'회가적 유혹'은 5.27%라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는 중국 5위 안에 드는 시청률로 알려졌다. '회가적 유혹' 출연 이후 추자현의 회당 출연료는 80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추자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자현 출연료 대박이네", "추자현 출연료, 엄청나다", "추자현, 중국에서 잘 나가는구나", "추자현, 한국에서는 활동 안하려나", "추자현, 중국가서 대성했구나", "추자현, 중국에서는 톱스타", "추자현, 한국에서도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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