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운 재물조사, 에셋매니저(Asset-manager)로 손쉽고 빠르게

입력 2014-12-30 10:54
시설관리 확인 가능한 시설 매니저 동시 구축, 스마트한 업무 환경 도와


PDA등 별도의 기기나 페이퍼를 활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다자간 조사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바로 제패컴퍼니에서 출시한 재물조사 조사방식 'Asset-manager(에셋매니저)'이다.

이는 극동대학교 스마트창작터에 참여한 제패컴퍼니의 이상태 대표가 개발한 것이다. 이상태 대표는 "기존의 페이퍼, PDA를 이용한 조사 방식은 조사 인력 구성, 사전 교육 실시, 사전조사와 본조사 진행에 따른 시간 소요, 데이터 수집 및 입력의 한계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며 "이와 함께 프로그램 이용에 따른 정보 수집 및 입력의 한계와 경영/연구/학사/포털/세무 등 ERP종합관리 시스템에 운영에 따른 입력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에셋매니저를 개발했다"고 창업동기를 전했다.

모바일 앱(APP)을 통한 조사 및 관리 시스템 구현한 '에셋매니저'는 자산 관리 부서 및 담당자에 최적화된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셋매니저의 활용도는 매우 높다. 먼저 이미지 판독 등을 통한 품목의 관리상태, 히스토리, 사용 위치, 사용자 정보 등 품목의 사실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사용자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됐으며, 3D입체 이미지(파노라마), 공간도면 등 품목의 사용 공간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조사참여/실시간 정보 확인 으로 조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조사 상황 또한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수정도 가능하다.

이에 이상태 대표는 "누가 , 어디서 , 어떻게 사용 되는지에 대한 정확 하고 사실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물품 사용자 직접 조사 방식 구현한 것이 에셋매니저"라며 "자산(물품) 이미지 및 사용 공간의 입체(3D) 이미지 구현(가상현실)으로 최적화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제패컴퍼니에서는 시설관리를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시설 매니저(facility management) 또한 구축하여 공간의 정보 활용과 비품의 사용 실태를 원활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스마트창작터 사업은 앱,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1년 미만)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실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교육생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자이다.

극동대학교 스마트모바일학과에서는 이러한 스마트창작터를 활용해 7개의 창업팀이 참가하여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증대시키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함께하는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스마트창작터에는 제패의 '스마트 앱을 이용한 자산(물품) 및 사용공간(3D) 관리 솔루션'를 비롯, 써니트랜스(최승은) '이건 무슨 메뉴?'/ 에코티엠피(박기쁨) '스마트폰용 일산화탄소측정기'/ 어나더컴퍼니(김상범) 'With Pets 앱개발'/ 씨엠웍스 '모바일 감성융합 3D아바타서비스 플레이챗'/ 씨알아이키트(임영인) 'My Robot Friend'/ 미래의주인공(이건두) '앱과 포스트잇 연동 콘텐츠' 등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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