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허주현 씨 올해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입력 2014-12-29 16:33
인제대 작업치료학과 93.3%로 높은 합격률 자랑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올해 제42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작업치료학과 허주현(21세, 11학번) 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허주현 씨는 240점 만점에 211점(87.9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허 씨는 “4년 동안 충실히 학업에 임했고, 교수님과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학과 강의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작업치료 분야의 현장경험을 쌓고 더 공부해 환자들의 미래를 디자인 해줄 수 있는 작업치료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제대 작업치료학과는 수석 합격한 허 씨 외에도 이번 국가고시에서 30명이 응시해 28명을 합격시켜 합격률 93.3%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작업치료학과 김경미 교수는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인제대는 작년 100% 합격에 이어 올해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며 “이는 국내 유수 대학병원에서의 실습은 물론 교수와 학생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모의고사 등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노력할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제42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은 전국적으로 1972명의 응시자 중 1320명이 합격해 66.9%의 합격률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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