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SBS미디어홀딩스가 중국 시장과 플랫폼 사업의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에 강세다.
29일 오전 11시14분 현재 SBS미디어홀딩스는 전거래일보다 150원(3.79%) 오른 410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BS미디어홀딩스는 일본 한류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단순 프로그램 포맷 수출이 아닌 공동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며 "중국판 런닝맨의 흥행성공으로 향후 공동 제작 형태의 프로그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광고판매대행 자회사인 스마트미디어랩을 통한 광고수수료 수취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온란인상에서는 단순 콘텐츠 제공에 대한 댓가만 받았지만, 광고수수료까지 얻게 돼 향후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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