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모란시장 AI 발생에 관련주 '급등'

입력 2014-12-29 09:19
[ 이지현 기자 ]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510원(10.65%)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루는 280원(7.18%) 오른 4180원이다.

이들은 증시 전체 거래량에서도 각각 11, 12위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0글 벳 역시 340원(8.43%) 오른 437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의 모란시장에서 판매하던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됨에 따라 AI가 전방위로 퍼질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AI가 확인된 것은 지난 9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이후 재래시장 4곳, 계류장 2곳 등 6곳에서 모란시장과 유사한 AI 발생이 확인됐지만 모두 전남 나주, 곡성 등의 지방 중소도시였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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