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내년에도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원익머트리얼즈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도 반도체 및 아몰레드(AMOLED) 증설 효과와 고객기반 확대, 제품군 다각화 등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규라인 가동 효과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AMOLED)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올레드(OLED)용 특수가스 공급 증가 등이 실적개선을 이끌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원익머트리얼즈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613억원,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원가개선 등으로 21.3% 증가한 3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의 실적개선이 내년 1분기 이후부터 부각될 것이라는 점 등을 미뤄볼 때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