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관광청 소식] 에티오피아항공, 에티오피아 성지순례 패키지 판매 등

입력 2014-12-29 07:00
[ 김명상 기자 ] 에티오피아의 성지 둘러보세요

에티오피아항공(etholidays.co.kr)은 에티오피아 북부 지역을 탐방하는 성지순례 패키지를 판매한다. ‘트리니티 대교회’가 있는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시작해 데브레 자이트, 17세기 에티오피아의 수도원으로 유명한 바하르 다르, 아프리카의 카멜롯이라고 불리는 곤다르, 에티오피아정교회 성지인 랄리밸라를 거쳐 고대도시 악숨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5박8일 일정이며 왕복 항공권과 국내선 항공권, 숙박, 전 일정 식사, 차량, 입장료 등이 포함됐다. 4인 이상 신청 시 500만원부터. (02)724-7199

세계 104개 도시를 특가로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com/kr)은 내년 1월16일까지 ‘헬로 2015’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이 취항하는 세계 104개 도시가 해당되며, 내년 1월12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인천을 출발하는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이 대상이다. 노르웨이 오슬로 노선은 83만7000원부터, 아프리카 노선은 108만6400원부터, 남미 노선은 162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스위스 취리히, 체코 프라하,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도시가 다수 포함됐다. (02)2022-8400

샤워실이 있는 항공 객실

에티하드항공(etihad.com/kr)이 아부다비에서 에티하드항공 최초의 A380 및 B787 항공기 공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선 프리미엄 객실도 함께 소개했다. A380의 2층 데크 전면부에 있는 ‘더 레지던스 바이 에티하드’는 1~2인용 시설로 거실, 별도의 전용 샤워실과 더불어 전용 버틀러 승무원 등을 둔 것이 특징이다. 완전 평면 침대로 전환되는 좌석을 보유한 비즈니스 스튜디오는 A380이 70개, B787은 28개다. 더불어 에티하드항공은 새로운 승무원 유니폼을 발표했다. 기본 색상은 따뜻한 초콜릿 브라운이다.

베트남 국내선을 무료로 탄다

베트남항공(vietnamairlines.com)이 인천·부산~하노이·호찌민·다낭 왕복요금으로 베트남 국내선 항공권을 무료로 주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항공권을 구입하면 하노이·호찌민·다낭에서 무료로 스톱오버할 수 있고 다낭·후에·나트랑·푸꾸옥·달랏 등 베트남 5대 주요 도시를 추가 요금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단 부산 출발의 경우 스톱오버는 할 수 없다. 인천~하노이 55만8000원부터, 인천~호찌민 59만2400원부터, 부산~하노이 65만3000원부터.

칼퇴근으로 가족이 행복해요

제주항공(jejuair.net)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항공은 장애인과 여성 근로자의 유연근무제 시행, 적극적인 육아휴직 권장, 모성 보호를 위한 출산 전후 휴가 등을 비롯해 정시 퇴근 권장 등 가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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