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갓난아이의 97.1%에서 몽고반점으로 불리는 '몽고점(Mongolian spot)'이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과 중국에서 몽고점을 갖고 태어난 갓난아기의 비율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몽고점은 갓난아기의 엉덩이나 등, 손 등에 멍든 것처럼 퍼렇게 보이는 얼룩점이다. 보통 7살 이전에 없어진다.
관동대의대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팀은 2012~2013년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한 신생아 19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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