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갓난아이, 97.1% 몽고반점 나타나

입력 2014-12-29 06:33
한국인 갓난아이의 97.1%에서 몽고반점으로 불리는 '몽고점(Mongolian spot)'이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과 중국에서 몽고점을 갖고 태어난 갓난아기의 비율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몽고점은 갓난아기의 엉덩이나 등, 손 등에 멍든 것처럼 퍼렇게 보이는 얼룩점이다. 보통 7살 이전에 없어진다.

관동대의대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팀은 2012~2013년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한 신생아 19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