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대표 "삼성전자 리더십 입증하는 제품" 강조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 S-LTE'를 28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S-LTE'는 최신 이동통신 기술인 3개 주파수 집성기술(Carrier Aggregation, CA)을 적용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 300Mbps(초당메가비트)를 지원한다. 1GB 영화 한편을 2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LTE의 4배, 3세대(3G)보다는 21배 빠르다.
'3밴드 LTE-A CA'를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4 S-LTE'는 추후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이론적으로 최대 450Mbps 다운로드 속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세계 최초 3밴드 CA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세계 최초 450Mbps 다운로드 속도의 '3밴드 LTE-A' 네트워크 시스템을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6월 '갤럭시 S4 LTE-A'를 선보였고, 2개 대역의 주파수를 묶는 방식인 광대역 LTE-A 스마트폰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2012년 국내 최초 LTE 스마트폰인 '갤럭시 SⅡ LTE', 2013년 세계 최초 LTE-A 스마트폰 '갤럭시 S4 LTE-A', 2014년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카테고리6) 스마트폰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공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 대표이사는 "'갤럭시 노트4 S-LTE'는 이동통신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삼성전자의 오랜 기술 혁신과 리더십을 입증하는 제품"이라며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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