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표 인기 와인인 G7의 올해 누계 판매량이 100만병을 돌파했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G7와인은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100만9409병으로 판매됐다. 지난 2009년 이마트 단독으로 처음 선보인 G7와인이 연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 와인을 통틀어서도 처음이다.
이마트는 G7 와인을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샤도네이 3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으로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이 52만병, 메를로 품종이 28만병, 샤도네이 품종이 21만병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G7와인의 인기는 6900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와인 대표 품종별 특성을 잘 반영한 우수한 맛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제2의 G7와인 육성을 위해 오는 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인기 저가 와인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에서 올해 5만병 판매를 기록한 ‘디아블로 까베르네 쇼비뇽’은 13%할인한 1만2900원에, 3만병 판매된 ‘아포틱’은 50% 할인한 1만5000원에, 2만병 판매된 ‘운드라가 시바리스 까베르네 쇼비뇽’은 27% 할인한 1만3900원에 판매하는 등 10여종의 인기 와인을 1만원대에 판매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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