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대리인 등 '미래직업 10' 선정

입력 2014-12-26 17:46
<p>한국고용정보원 <미래의 직업연구> 보고서는 미래 직업의 3대 핵심 동인(3A)인 고령화 사회(Aged society), 자동화된 스마트 디지털(Automated smart digital), 아시아의 부상(Asia emerging)을 분석하고 미래 출현 가능한 직업 10가지를 선정했다.</p>

<p>미래 우리 사회는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을 경험하고 보건의료 및 바이오와 관련하여 다양한 신사업들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p>

<p>또한 자동화된 스마트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를 대체하는 반면에 '감성', '상상력', '창의력'을 지닌 인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며, 사람들로 하여금 각자의 취향과 감성 등에 따라 다양한 생활양식을 추구하게 함으로써 산업 구조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p>

<p>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신흥 개발국들의 소득 향상과 인구 증가로부터 아시아는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부각될 것이며 국가 간 인재 교류를 촉진시킬 전망이다.</p>

<p>보고서는 3대 핵심동인의 융합으로 다가올 미래에 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 10가지를 선정했다.</p>

<p>1. 3D프린터를 활용해 인공장기나 인체 조직을 만드는 인공장기조직개발자
2. 골근격증강기를 개발하는 탈부착골근격증강기연구원의 출현
3. 소비자 행동 분석, 운전자의 안전 운행, 장애인의 보행에 적용할 수 있는 오감인식기술자
4. 다양한 데이터 동시 비교,모니터링 도시대시보드개발자
5. 사물인터넷 관련 인증 업무 사물데이터인증원
6. 모든 정보 데이터베이스화해 보관,재생하는 기억대리인
7. 사이버 데이터 제거 데이터소거원
8. 아바타를 만들어 홀로그램 형식으로 작동할 아바타 개발자
9. 국가 간 인재 채용을 대행 국제인재채용대리인
10. 문화 갈등을 예방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문화갈등해결원
</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 bob@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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